서브웨이 독일에서 비트코인 결제 시범 운영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전문점인 서브웨이(Subway)가 독일 내 세 곳의 지점에서 비트코인을 통한 지불 시스템을 지난달 일주일에 걸쳐 운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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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hp)는 11월 10일 보도를 통해 서브웨이가 독일에서 지난달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를 이용해서 시범 결제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비트코인 거래는 네트워크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 내역들을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온체인' 방식으로 거래 속도가 느리고 확장성과 높은 수수료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모든 거래를 별도의 채널에서 처리한 후 그 결과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하지만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는 비트코인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확장성 솔루으로

사용자의 거래 내역을 비트코인 메인 네트워크 안에서 처리하는 게 아니라 별도의 채널에서 처리한 후 결과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을 오프체인이라고 하며 사용자들에게 낮은 거래 수수료와 소액 결제 및 빠른 거래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한편 10일 서브웨이는 독일 베를린 지하철에 위치한 매장 3곳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결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해당 매장들은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 결제 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베를린에 위치한 서브웨이 매장 소유자인 다니엘 힌체(Daniel Hinze)는 "5년 전 암호화폐를 접하게 됐고, 지난 2년 동안 비트코인을 매매했다"며 "비트코인의 가치를 믿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힌체는 비트코인을 사용하기 쉬운 결제(POS) 솔류션을 구현하기 위해 스위스의 비트코인 회사인 리파(Lipa)와 제휴를 맺었고 서브쉐이 내 비트코인 결제를 큐알 코드를 읽는 스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2022. 11. 11 코인좌의 코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