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O, 웹 3.0의 핵심 기술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래 기업의 운영이라고 불리는 DAO(다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DAO(다오)는 단순하게 '커뮤니티'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요. 웹 3.0으로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가장 중요한 커뮤니티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DAO(다오)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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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다오)란 무엇인가?

DAO는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의 약자로 탈 중앙화된 자율 조직을 말하는데요. 즉, 중앙화된 매체의 개입 없이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자율 조직을 말합니다.

최초의 DAO(다오)

최초의 DAO는 'The DAO'인데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 최초로 DAO의 개념을 실체화시킨 프로젝트로써,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시스템 위에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일종의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The DAO'는 블록체인 관련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생성된 조직이었는데요. 하지만 자금 상환 과정에서 스마트 컨트랙트의 취약성이 드러나면서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The DAO의 실패를 바탕으로 현재 더욱 보완된 DAO들이 생성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DAO(다오)의 차별점

기업과 DAO의 차별점

일반적으로 공통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룰(Rule)에 따라 움직이는 형태를 조직이라고 하는데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DAO는 투자 현황과 분배 방법, 운영 과정과 같은 모든 부분을 오픈 소스로 참여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전에 설정해 놓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스마트 컨트랙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비밀이나 비리를 없앨 수 있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DAO(다오)의 운영 방식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 자금이 필요하듯, DAO를 운영하기 위해선 자금이 필요한데요. DAO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서 룰(Rule)을 만들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자체 토큰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투자를 받아 토큰을 지급합니다.

그 후, DAO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투자 받은 자금을 통해서 완벽하게 구동하며, 구동된 이후에는 내부 개발자를 포함한 그 누구도 변경할 수 없는데요. 만약 구동된 DAO 시스템을 변경하고 싶은 참여자가 있다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합의는 투표로 이뤄지며, 지급받은 토큰을 통해 DAO 조직 내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NFT + DAO를 예로 들면, NFT에 투자한 홀더(투자자, 참여자)들에게 받은 자금으로 프로젝트와 DAO를 운영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서 장착된 룰(Rule)을 이행하며, 홀더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조직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현재 DAO에 참여한다는 것은 단순한 투자가 아닌, 해당 프로젝트의 비전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커뮤니티 일원으로써의 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는 토큰의 지분율에 따른 투표 결과가 자본주의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견과 탈 중앙화로 인해서 참여자들이 금전적 혹은 특정 피해를 입었을 때 법적으로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점이 DAO의 문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DAO란 무엇인가와 차별점, DAO의 운영 방식, 최초의 DAO까지 한번 알아봤는데요. DAO뿐만 아니라 다른 블록체인 용어들을 이해하기 위해선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지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